1. 갑상선이란?

갑상선은 병이 아니라 부위 명칭으로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하여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호르몬이다. 모양은 마치 나비가 양옆으로 날개를 핀 형상으로 가로X세로X두께가 5X6X1센티 정도로 20g정도이며 갑상선의 선은 샘 선(腺)자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내분비기관으로 우리 몸의 에너지를 관리하는 보일러라고 할 수 있다.

갑상선 분비는 어머니 뱃속에 있는 3개월부터 시작해 평생 동안 끊임없이 호르몬을 분비하며, 기억력이나 생각, 판단 등과 같은 뇌기능을 비롯해 체온, 심장박동, 위장운동 등의 작용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

3) 갑상선 기능 항진증 vs 저하증! 증상의 차이를 보이는 이유

① 전신의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데 필수인 호르몬이다.

② 갑상선 호르몬이 많아져 <항진증>이 되면 늘 보일러가 켜져 있 는 상태로 대사가 너무 빨리 이루어지고, <저하증>는 보일러가 제대로 작동을 못하니까 체온도 낮아지고 심장박동은 물론, 모 든 것이 느려지게 된다.

4. 갑상선질환의 치료 방법

1) 신생아 갑상선 질환 예방법

① 국내 신생아 4천명 중 1명 꼴로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이 병은 치료를 제때 받는다면 정상아로 성장할 수 있는 치료 가능 한 병이다.

② 생후 3일~1주일 사이에 신생아 장애 예방 검사로 미리 발견하고 한달 이내에 치료를 받으면 아무 문제없다.

2) 갑상선기능항진증

① 항갑상선제 복용(18개월이상),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갑상선 부분 절제

② 항진증일 경우는 항갑상선제를 복용해서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 을 막아준다! 18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가 있고 만일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있는 분들은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하게 된다. 이는 방사성 에너지로 갑상선 세포를 파괴하는 방법 으로 치료비도 저렴하고 1회 치료로 끝나서 편리하지만 방사능 에 노출된다는 단점 때문에 40세 이상인 분에게 권유한다. 그리 고 절제술은 상처가 남고 합병증이 있어 요즘은 권하지 않는다.

3) 갑상선기능저하증 : 갑상선 호르몬 보충 요법(평생)

저하증은 치료방법이 단 하나!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계속 보충해주면 된다. 영양제를 복용하듯 평생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5. 갑상선질환 예방에 좋은 식품 및 식사지침

1)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식사요법

① 충분한 영양소 보급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면 몸 안의 열량이 쓸데없이 사용되 어져 많은 영양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가 기초대사율과 소변 중 ‘크레아틴’ 배 설량이 증가하고, 과식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마르는 것은 이 때 문이다. 따라서 고열량, 고단백, 고당질식이 식사요법의 원칙이다. 단백질은 특이역학 작용에 의해 기초대사를 높이고, ‘티록신’과 ‘트리프로판’은 갑상선 호르몬의 재료로서 이용되므로 대량으로 먹어서는 안 된다는 설(說)도 있다. 그러나 그 이론적 근거는 확 실하지 않고, 적어도 엄격하게 단백질 제한이 필요하지는 않다.

2. 갑상선질환의 원인

1) 갑상선 기능 항진증 : 그레이브스병

2) 갑상선 기능 저하증 : 만성 갑상선염

* 이 두 질환은 모두 자가 면역 질환에 의해서 발생한다.

“자가 면역 질환이란” 면역 시스템의 이상으로 인해 자신의 세포 를 적으로 인식해서 공격하는 것으로 이것의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가족력이 어느 정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3. 갑상선질환의 증상은?

1)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

① 정신신경계 : 신경질적이고 안절부정, 불면증이 생김

② 피부계 : 더운 것을 못 견디고, 땀이 많이 발생하고, 피부가 얇 고 부드러워지고, 머리카락이 가늘고 잘 부스러지며, 목의 아래쪽이 튀어나옴

③ 심혈기계 : 심장이 빨리 뜀

④ 근육기계 : 근육이 약해지며, 손이 떨리고, 근육마비가 옴

⑤ 비뇨생식기계 : 대변을 자주 보고, 월경이상, 설사증상

⑥ 소화기계 및 전신계 : 식욕증가, 체중감소, 피곤함

2)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증상

① 몸이 잘 붓고 식욕이 없는데도 체중이 증가한다.

② 쉽게 피로를 느끼고 나른하며 의욕이 없고 기억력이 감퇴된다.

③ 피부는 색깔이 누렇게 되고 거칠고 차가우며 추위를 잘 타게 된다.

④ 목소리가 쉬며 말이 느려지고 변비가 생긴다.

⑤ 여자는 생리 양이 많아질 수 있다. 손발이 저리고 쥐가 잘나며 근육이 딴딴해지며 근육통이 나타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