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에서 인터넷을 사용한 다음 개인정보 지우기]

공공장소에서 인터넷을 하면서 사용한 정보는 고스란히 그 컴퓨터에 남게 된다. 단순하게 인터넷을 사용했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개인 정보를 입력했거나 사이버 거래 등의 중요한 작업을 했다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이러한 정보들은 사용한 컴퓨터의 쿠키 폴더에 저장 되므로 쉽게 유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쿠키 [cookie]란? 

인터넷 웹사이트의 방문기록을 남겨 사용자와 웹사이트 사이를 매개해 주는 정보이다.

고객이 특정 홈페이지를 접속할 때 생성되는 정보를 담은 임시 파일로 특정 사이트를 처음 방문하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기록한 쿠키가 만들어지고 다음에 접속했을 때 별도 절차 없이 사이트에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

쿠키는 사용하는 웹브라우저가 자동으로 만들기도 하고 갱신하기도 하며 웹사이트로 기록을 전달하기도 한다. 따라서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 이용자가 인터넷에서 어떤 내용을 봤는지, 어떤 상품을 샀는지 등 모든 정보가 기록되기 때문이다. 또 보안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회원번호나 비밀번호 등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쿠키에 저장되는 정보는?

쿠키에는 쿠키를 제공하는 사이트의 이름과 쿠키의 이름, 존속 기간, 쿠키값 등이 담겨진다. 여기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쿠키값으로 나타나는 정보는 일반 사용자들은 알 수가 없지만 해커나 쿠키 프로그램 제작자는 해독이 가능하다.

☞ 인터넷을 탐색하기 전에는

  ․ 바이러스 체크

  ․ 도구 > 인터넷 옵션 - 내용 - 자동완성 에서

   자동완성 설정의 자동완성 대상체크 지우고 자동완성 기록을 모두 지운다

☞ 인터넷 탐색 중에는 로그인을 한 후 반드시 로그아웃을 한다

☞ 인터넷 탐색한 후에는

  ․ 도구 > 인터넷 옵션 - 일반 - 쿠키삭제, 파일삭제, 목록지우기

[예방]

◆ 도용 됐는지 확인은?

= 정부 차원의 명의 도용 확인 서비스는 아직 없다. 민간 사업자들이 서비스하는 명의 도용 방지 사이트로는 크레딧 뱅크(www.creditbank), 사이렌(www.siren24.com), 이지스(www.egis.co.kr),  등이 있다. 회원 가입을 하면 무료로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한 사이트 가입 현황을 알 수 있다. 포털 사이트 드림위즈에서는 지난 20일부터 무료로 인터넷 가입 정보 확인 서비스(asite.dreamwiz.com)를 제공하고 있다.

◆ 대처 방법은?

= 명의가 도용됐다면, 개인 정보 침해 신고 센터( ☎1336)에 신고하거나 해당 사이트에 가입해 해지 요청을 해야 한다. 명의 도용을 예방하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도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