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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입학식
작성자 연풍중학교 등록일 20.05.27 조회수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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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가저온 3달 가까이 늦어진 개학식과 입학식의 모습입니다.

모두가 기다렸던 날이었기에 새롭고도 설레기도 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교장 선생님의 말씀 중 읊어 주었던 시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

  -장 석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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