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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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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용원초] 학교와 마을이 함께 행복한 배움터 만들기
작성자 이창원 등록일 22.06.20 조회수 35

충주 용원초등학교(교장 최연중, 충북 충주시 신니면 안용원로 6, ☏043-­852­-0132)는 올해 개교 101주년을 맞는 역사 깊은 학교로 용원초 6학급 38명, 용원동락분교 3학급 6명 총 44명 학생들이 함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마을­학교연계 교육공동체 연구학교, 마을생태교육 지역상생학교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행복한 삶을 가꾸고 있는 충주 용원초등학교 이야기를 만나본다. 

 

▲ 충주 용원초 전경

♣ 학교와 마을이 함께 배움터가 되는 마을교육공동체
 용원초는 도 지정 교육공동체 연구학교로 선정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 배움터가 되는 마을교육공동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마을교사와 함께 우리 마을의 문화유산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일환으로 학년군 별로 학생들이 마을의 환경, 자원, 역사 등을 알아보는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마을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마을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내포긴들 마을, 신니면사무소, 주민자치위원회, 제7탄약창, 신니우체국, 주덕농협, 신니면 이장협의회 등 여러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을 위한 생태, 진로, 환경, 역사, 경제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용원초 학생들은 마을 기관을 활용한 학교 밖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능력을 키워가고 있다. 

 

▲ 학생들이 텃밭을 활용한 단호박 심기를 위해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있다.

♣ 행복한 상시 돌봄 ‘신니 마을학교’ 
 학교 인근 마을인 내포긴들 마을의 마을교육 활동가들이 용원초와 신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니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이 곳은 바쁜 농사일과 생업으로 인해 저녁에도 돌봄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마을교사들이 주도하여 만들어진 곳이다. 독서, 미술, 축구, 놀이, 원어민 영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저녁도 제공하고 있다. 
 ‘신니 마을학교’는 용원초의 마을교육공동체 연계활동으로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들의 인성함양은 물론 학교와 마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마을교육공동체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 수안보 곤충박물관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오며 곤충을 관찰하고 채집도 했다.

 

♣ 생태체험활동으로 더 신나게!
 용원초는 마을과 학교가 연계한 교육과정 외에도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배울 수 있는 즐거운 현장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지역상생학교 주제로 생태교육을 선정해 학생들이 인근 지역의 곤충박물관을 찾아가 곤충의 생태에 대해 알아봤다. 다육농원에서는 직접 다육 식물을 심고 기르는 활동을 해 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학교와 마을의 텃밭은 감자, 고구마, 옥수수, 단호박, 배추, 무 등을 직접 심고 길러 보는데 활용한다. 용원초 학생들은 식물이 점점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재배한 작물을 이용해 직접 요리 활동을 해 보며 식물에 대한 감사함과 자연의 소중함도 배워 나간다. 
 그 외 6월 15일 제주문화생태체험을 시작으로 아웃도어 수련활동, 7월 가족캠프, 9월 가족 산행 등 다양한 학교 밖 체험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 생태문화탐방으로 다녀왔던 제주도 체험학습이 코로나19 완화로 이달 15일부터 예정되어 있다.

 

♣ 우리가 만드는 학생 자치활동
 용원초 어린이회는 학생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 어린이날에는 어린이회가 직접 학생들을 위한 물총놀이를 계획하고, 놀이를 통해 친구들 간의 우정을 쌓으며 즐거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스승의 날에는 선생님들께 직접 만든 상장과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용원초 어린이회에서 직접 준비한 도시락을 마을 주민들께 나눠 드리고 있다.

 

 학생과 선생님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직접 준비하여 전달하기도 했다.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 환경을 위하여 봉사해 주시는 할머니들을 위한 엉덩이 의자, 햇빛 가림 모자 선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간식 상자 제작 및 전달 등. 마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어린이회에서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 학생 수 감소? NO! 활기찬 교육활동
 용원초는 농촌지역의 작은 시골학교가 겪고 있는 학생 수 감소라는 공통된 위기를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 꾸준한 교육환경 개선으로 극복하고 있다.
 학생들의 1년 활동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학급앨범으로 제작하고 있다. 
 지역민들이 활동하고 있는 인터넷 카페에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활동을 주기적으로 게시하고, 학교 유튜브를 개설하여 교육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그 결과 2021년부터는 인근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용원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전학을 오는 학생 수도 늘게 됐다. 

▲ 용원유튜브를 통해 학교의 교육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인터뷰 최연중 교장선생님 
Q. 용원초에 부임하셔서 보람을 느끼실 때는 언제인가요?
 선생님들과 함께 열심히 고민하고 준비했던 여러 교육활동에 우리 용원초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그 속에서 많은 배움을 느끼며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참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용원초가 학생 수 감소로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오로지 우리 학생들을 위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환경 개선 등의 노력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고 찾아오는 학교로 변화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Q. 용원초 어린이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요?
 우리 어린이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즐거운 배움을 통하여 넓은 시야를 가지고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시민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또 자신의 꿈을 가지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은 우리 용원 어린들이 행복하게 자신의 삶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 용원초 전교어린이회 학생들이 최연중 교장선생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인터뷰: 전교어린이 회장 김현아(6년), 전교어린이 부회장 신재우(6년), 유서현(5년)

 

 출처: 착한어린이신문(http://www.newsg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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