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원초등학교(교장 안병호)는 지난 7일 충주학생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 샌드애니메이션과 함께하는 문학 콘서트 '소나기'를 관람했다.  아름다운 소설 '소나기'를 지은 황순원 작가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한 문학콘서트 '소나기'는 충주학생회관이 주관하여 진행하였다.  이 공연은 세대를 초월하여 대한민국 누구나가 알고 있는 아름다운 단편소설 소나기의 이야기를 다양한 라이브 음악연주와 함께 샌드 애니메이션을 통해 전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용원초등학교 1~6학년 학생 전원이 참석하였고, 학생들은 모두 숨죽여 공연을 보면서 동서양의 악기연주와 샌드애니메이션과 같은 새로운 예술 장르의 표현특성을 체험하고 소나기 소설의 서정적 감동을 트꼈다.

  공연을 관람한 이지민(6년)학생은 "눈 앞에서 펼쳐지는 모래로 만드는 애니메이션이 너무 신기하였고, 예전에 읽어본 적 있는 소설, 소나기를 음악과 함께 들어서 더욱 실감나고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