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 용원초등학교(교장 최연중)는 7월 17일(수)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풍성한 수확 나눔 요리 한마당’을 열었다.
학교 텃밭, 그리고 MOU를 맺은 내포긴들 마을 농장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 한마당을 펼쳤는데 1학년부터 6학년의 육남매와 희망하시는 학부모님들로 모둠을 구성하여 실시했다.
각 모둠별로 오이, 가지, 상추, 옥수수, 야콘, 토마토 등 텃밭의 수확물을 기본으로 새로운 요리를 계획하거나 기존 레시피를 조금 수정하기도 했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요리사처럼 가지튀김, 토마토 스파게티, 오이롤, 옥수수 부침개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6학년 김경하 어린이는 “직접 농사짓고 수확한 토마토로 스파게티를 만들어 더 맛있었고, 간단한 음식이라고 느꼈는데 그렇지 않았다. 하지만 요리하는 과정은 무척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가지를 평상시에 싫어했는데 여럿이 함께 준비해서 함께 먹으니 맛있게 느껴졌다”며 편식하던 습관을 고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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