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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야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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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고전 한자 한습지-10
작성자 유지수 등록일 15.04.20 조회수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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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시가 지리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만 못하다.

하늘의 기상조건(천시:天時), 지형적 이점(이점:地利)이 없더라도, 구성원들이 일체화된 목표를 향해서 화합하고 단결한다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세상을 이겨내는 근본적인 힘은 외부적이고 물질적 요소보다는 조직구성원들의 일체화된 꿈과 의지, 즉 인화(人和)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와 걱정들의 원인을 찾아 올라가다 보면 소통의 부재와 단절을 만나게 됩니다. ‘맹자에서는 조직 간의 소통, 사람들 간의 소통이 곧 인화(人和)라 보고 있습니다.

 

 

우물 안의 개구리에게는 바다를 말해줄 수 없다.

한 여름만 살다가 가는 여름 곤충이 추운 겨울을 알 수 없듯이 우물 속에 갇혀 있는 개구리에게는 바다를 설명한들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개구리는 우물이라는 공간에 구속되어 있고, 여름곤충은 시간에 매어 있습니다. 우리가 처해 있는 공간과 시간, 지식에 매어 내가 보는 세상만이 가장 크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전부요 그것만이 옳다고 집착해서는 더 이상의 성장을 이룰 수 없습니다. 현재의 지식과 공간과 시간의 한계를 탈피해야 큰 인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우물 속에서 나와 저 넓은 하늘과 바다를 만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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