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중학교가 지난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연이은 학생 자살 사안 발생으로 인한 정신건강 위기 상황임을 고려하여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진행했다.

‘소중한 생명, 하나뿐인 소중한 나’를 주제로 한 영동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자살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함양한 시간이었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강의를 진행한 영동정신건강복지센터 김윤정 강사는 “극단적인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이 자살 전에 반드시 보내는 신호에 무엇보다 관심을 두고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자살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