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중학교는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굣길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캠페인은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공격적인 언어, 비속어, 은어 등의 언어문화를 학생들 스스로 되돌아보고 올바른 언어 습관을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슬로건으로 내세운 ‘언어에도 온도가 있습니다.’를 프린팅한 마스크를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착용하며 올바른 언어사용의 중요성을 알린 이 날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 교육의 실천을 통해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생활지도부장 이명재는 “이번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언어사용 습관과 가치관을 형성하여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더욱 다양한 언어문화개선 교육을 추진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