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독후감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영신중학교 학생들이 새마을문고 중앙회 영동군지부가 주최한 대통령기 제42회 국민독서경진 영동군 예선 대회의 독후감과 편지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 등 10여 명의 학생이 대거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지훈 학생은 “「왜 탄소발자국이 뚱뚱해지면 안 되나요?(김지현 지음)」를 읽고 현재 탄소 배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으며, 모든 사람이 한 번쯤 이 책을 읽고 탄소 중립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여 지구의 기후 변화를 막을 방안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예 동아리 담당교사 고경원은 “평소 학생들이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을 깊이 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 것이 이번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