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중학교가 3월 31일부터 4월 7일까지 양정천변 일대에서 ‘영신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벚꽃제는 코로나의 확산으로 인해 지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해 주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사제동행 벚꽃 길 걷기, 사진 콘테스트, 시화 그리기 및 엽서 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벚꽃이 반발한 양정천 변의 정취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배점규 교장은 “코로나로 학급별 지정된 시간과 거리 유지를 이행하며 진행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학생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코로나가 종식되어 전교생이 다 함께 벚꽃길을 걸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