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꾸준히 독서와 창작활동을 해온 영신중학교의 독서동아리 독-창반이 네 번째 도서를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성의 책을 통해 세상을 읽고, 중학생의 시선에서 느낀 책의 감상을 다채롭게 표현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도서 ‘쓰담쓰담’ 은 책을 읽기 어려워하던 학생들이 꾸준한 독서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중학생들의 톡톡 튀는 시선과 감상이 다채롭게 담겨 조금은 거칠고 서툴지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마치 그 나이의 아이가 되어 있는 시들이 가득 담긴 시집이다.

독서동아리 독-창반의 지도교사 이민주는 “책과 더불어 성장하는 아름다운 아이들의 시선을 시집으로 쓰고 담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 학생이 스스로 이런 결과물을 산출하였기에 더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