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영신중학교 학생여러분!
즐겁고 보람있는 여름방학을 보내라고 이야기한것이 엊그제 같은데, 방학이 끝나가고 있군요. 이제 각자의 자유스러웠던 여름방학을 정리하고,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하여 방학 전 자기 위치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여러분! 곧 2학기가 시작됩니다. 우리는 처음 시작 할 때의 계획을 그럴듯하게 세워놓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용두사미격이 되어 끝마무리를 할 때는 아쉬움을 남겼던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이번 새 학기에는 꼭 자기가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 학년말에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지나간 1학기를 되돌아보고 못다 이룬 일들을 반성하고, 새롭고 보람있는 2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실천해야겠습니다.
여러분! 감수성이 발달하고 이해력이 높아지는 중학교 시절을 얼마나 충실하게 보냈느냐가 그 사람의 일생을 좌우합니다.
세계는 노력하는 자의 몫이라고 하였습니다. 원대한 꿈을 가지고 꿈을 펼쳐 나가십시오.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주인공인 여러분들은 오늘도 긍지와 자부심으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힘차게 나가야 합니다.
다시 한 번 학교생활의 빠른 적응과 희망찬 새 학기를 맞이할 것을 거듭당부합니다.
그리고 조금씩만 더 열심히 공부하여 개인의 명예도 얻고, 부모님도 기쁘게 해 드리고, 학교에 영광을 안기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교장선생님은 여러분을 믿습니다. 여러분의 선배들이 쌓아올린 명성을 후배인 재학생이 이어주리라 굳게 믿으며,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영신중학교 학생 여러분! 화이팅!
2006년 8월 25일
교장실에서 교장선생님이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보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