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분 | 내 용 | 방역이력 및 발생현황 | ○법정감염병(제2군)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사람, 말, 돼지, 가금류에서 발생 ○국내에서는 1970년대까지 매년 수백~수천 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그 후 급격히 감소하다가 2010년부터 다시 연간 10명 이상으로 증가추세 - 주로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여름부터 가을까지(8월∼10월)에 발생 ○아시아 지역 소아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뇌염으로 매년 3-5만 명이 감염됨 - 뇌염으로 진행된 경우 약 30%의 사망률을 보이며, 회복되어도 1/3에서 신경계 합병증을 남김 | 병원체 |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 | 감염경로 |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을 흡혈하는 Culex속의 모기에 의해 전파됨
- 주로 돼지가 증폭숙주(amplifying host)로서의 역할을 하며, 따라서 사람 사이의 전파는 어려움 | 잠 복 기 | ○7-14일 | 주요증상 및 임상경과 | ○급성 중추신경계 감염 질환 - 불현성 감염이 대부분임 : 감염자의 250명 중 1명에서 증상 발현 - 전구기(2-3일), 급성기(3-4일), 아급성기(7-10일), 회복기(4-7주) - 현성 감염인 경우 급성으로 진행하여,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등을 보이며 약 30%가 사망 - 경과가 좋은 경우에 약 1주를 전후로 열이 내리며 회복됨 ○합병증 : 연축성 마비, 중추신경계 이상, 기면, 진전 등 | 진 단 | ○환자 검체(뇌조직, 뇌척수액 등)에서 바이러스 분리 또는 유전자 검출 ○혈청학적 진단 : 특이 IgM 항체 양성, 회복기/급성기 항체가 4배 이상 증가 | 치 료 | ○보존적 치료 -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고 호흡장애, 순환장애, 세균감염에 대한 대증치료 | 예 방 | ○예방접종 : 모든 영유아․소아에 백신 접종(기초접종, 추가접종) |
2 | | ‘작은빨간집모기’와 ‘흰줄숲모기’ 특징 비교 |
□ ‘작은빨간집모기’와 ‘흰줄숲모기’ 특징 비교 | 작은빨간집모기 | 흰줄숲모기 | 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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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약4.5mm) | ▪전체가 검은색이고 가슴 등판 중앙에 흰색 줄무늬가 있으며, 다리 마디에 흰색 밴드가 있는 소형 모기(약 4.5mm) | ▪작은빨간집모기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채집되기 시작해 8월에 가장 높은 발생을 보임 ▪작은빨간집모기 유충은 미나리꽝, 논, 웅덩이 등 비교적 썩지 않는 맑은 물에 서식 ▪주로 밤 시간(8∼10시)에 활동하며, 인체흡혈은 5% 내외임 ▪흔히 논, 축사에서 소, 돼지 등 큰 동물을 주로 흡혈함 | ▪흰줄숲모기는 5월부터 성충 모기가 되어 늦가을(10월)까지 활동하며 9월에 가장 높은 발생을 보임 ▪흰줄숲모기는 많은 지역에 소량으로 산란하며, 숲이나 숲근처 주택 인근의 나무구멍, 인공용기, 막힌 배수로 등 고인물 등에 주로 서식 ▪주로 낮시간에 활발히 활동하나 사람이 숲에 들어가서 기회가 주어지면 언제든 흡혈 가능함 ▪지상과 가까운 신체부위(발목 등)를 주로 공격함 | 매개 질환 | ▪일본뇌염 |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등을 전파 | 바이러스감염예방법 | ▪예방백신이 개발돼있음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완료 필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 *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라도 사람 간 일반적인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음 |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 *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라도 사람 간 일반적인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음 |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 (작은 빨간집 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입니다. Q 2. 일본뇌염의 임상적 특성은 어떠한가요? |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며 일부에서 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 ․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고 ․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3.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리면 일본뇌염이 발생하나요? |
○모든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극히 일부에서 일본뇌염이 발생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매년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지 여부에 관하여 계속 검사하고 있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될 경우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합니다. Q 4. 일본뇌염 환자와 접촉하면 일본뇌염에 걸릴 수 있나요? |
○일본뇌염은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전파됩니다. 그러므로 일본뇌염 경보가 발생하면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과 해가 진 무렵 저녁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Q 5. 일본뇌염 매개모기 유충은 어디에 살고 있나요? |
○일본뇌염 매개모기는 주로 논과 연못, 관개수로, 미나리꽝, 빗물고인 웅덩이 등 비교적 깨끗한 물에서 서식합니다. 모기 구제는 성충보다는 유충구제가 더욱 효과적이므로 거주지 주변 웅덩이가 있을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에 알려 방제하도록 합니다. ○매년 여름철에 받아야 하는 계절접종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권장 접종 시기에 맞춰 연중 어느 때나 접종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기준> 구 분 | 접종 권장 기준 | 불활성화 백신1) | Mouse Brain 유래 | 총 5회 접종 ‧생후 12~23개월에 7~30일 간격으로 2회 접종, 2차 접종 6~12개월 후에 3차 접종 ‧4차(만6세), 5차(만12세) | Vero cell 유래 | 생백신2) | 총 2회 접종 ‧생후 12~23개월에 1차, 1차 접종 12개월 후에 2차 접종 | 1) 불활성화백신: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열이나 화학 약품으로 죽이거나 활동을 둔화시켜 생산한 백신 2) 생백신: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독성을 약화시켜 생산한 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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