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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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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arning 시대 ’ 개막에 즈음하여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작성자 특활계 등록일 04.04.02 조회수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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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


정부는 지난 2. 17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일환으로 EBS 위성방송·인터넷 강의와 수준별 이동수업·보충학습을 시작하기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대책은 단순히 과외비를 줄이자는 목적뿐만 아니라, 보다 더 중요하게는 발달된 정보통신 매체를 활용하여 정보화 시대에 걸 맞는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21세기형 인재 육성으로 우리 교육이 전환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정부는 전 국민적 관심사이자, 이번 대책의 핵심과제라 할 수 있는 EBS 위성방송과 인터넷강의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강의내용과 교재, 위성방송 수신설비 등 모든 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4월 1일에 시작되는 EBS 수능강의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추어 초급, 중급, 고급과정으로 구성되며, EBS 플러스 1의 전용채널로 위성 방송되고, 인터넷으로도 제공됩니다.

이전까지 사교육 시장에서 비싸게 이루어 졌던 수준별 학습이 이제 학교라는 인간화된 교육적 생활공간에서, 그것도 가계의 부담을 줄이면서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질 것입니다.

또한 EBS 수능강의를 포함한 e-Learning은 농어촌 및 저소득층 자녀에게도 대도시 지역의 학생들과 실질적으로 동일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통합과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향후 장애인들도 e-Learning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학부모 여러분 !

정부에서는 최선을 다해 EBS 수능강의 이용에 따른 여러 불편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 합동으로 만반의 준비를 해 오고 있습니다만, 일부 예상치 못한 문제와 어려움이 앞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인터넷 수능강의 개통초기에 동시 접속자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접속 지연이나 끊김 현상, 그리고 화면 흔들림 등 이용 불편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BS 수능방송과 인터넷 강의의 시행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정부는 앞으로 3개월 동안을 시험운영 기간으로 정하였습니다.

이 시험운영 기간은 인터넷 강의와 관련된 예기치 못한 기술적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설정된 것일 뿐, 강의내용을 시험운영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시험운영 기간에도 모든 수능방송과 인터넷 강의는 일정대로 정상적으로 제공될 것입니다.

시험운영 기간을 통해 발생 가능한 기술적인 어려움이나 문제들을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시스템이 안정화될 때까지 국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

정부에서 지난 2월 17일 발표한 ‘사교육비 경감대책’에 대해 전 국민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믿음을 보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도 국민의 이러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매진하겠습니다.

이번 사교육비 경감대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협조를 재차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4. 3. 31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안 병 영
정보통신부장관 진 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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