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하여 충북교육가족께 드리는 서한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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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영 | 등록일 | 20.02.03 | 조회수 | 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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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의 건강하고 평화로운 성장을 위하여 언제나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개학과 졸업을 앞둔 시점에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단계로 격상 발령되어, 교육가족 여러분께 우리 교육청의 조치사항과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위기를 예방하고 우리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조치 사항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첫째, 모든 학교마다 감염병 발생과 중국 방문 학생 및 교직원 현황을 매일 파악하고 있습니다. 둘째,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학생 및 교직원은 무증상이라도 입국 후 14일간 등교를 중지하여 감염병 잠복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이 방문한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셋째, 우리교육청과 10개지역 교육지원청에 학생 감염병 발생 대책반을 편성하고 상황실을 가동하며 비상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넷째, 각급학교 수학여행, 체험학습, 수련활동 등 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하는 단체행사를 자제하기로 하였으며, 모든 교육활동 및 학교생활에서 개인위생관리와 감염병예방체계를 강화할 것입니다. 다섯째, 모든 학교는 개학 전 교실소독을 실시하고 학생과 교직원 대상 보건위생교육을 강화하여 학교 구성원들의 보건안전 관리가 생활화 되도록 할 것입니다. 여섯째, 우한교민 격리 수용지인 혁신도시에는 공동대책반을 구성하여 진천-음성 지역 교육기관과 지자체의 공조를 강화할 것입니다. 해당 지역 교육기관의 방역과 소독을 강화하며, 학교현장 뿐 아니라 방과후 돌봄체계의 안전과 위생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교육가족 여러분! 위기가 클수록 공동의 협력과 지혜가 더욱 절실합니다. 감염병 위기는 개인의 철저한 실천과 동참 속에서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습니다. 충북교육청은 우리 아이들과 지역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도내 모든 교육기관, 지자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며, 선제적 예방을 위한 대책을 적극 강구하겠습니다. 가정에서도 이런 노력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손 자주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마스크와 손소독제 사용 등을 함께 교육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배움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충북교육가족 한마음으로 이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2020. 1. 30. 충청북도교육감 김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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