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음력 4월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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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차남 | 등록일 | 12.05.24 | 조회수 | 264 |
석가 탄신일 <음 4월 8일>
음력 4월 8일은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 로서 1975년에 공휴일로 정해졌고 이날을 불탄절, 관불절, 관등절 이라고도 합니다. 석가모니는 기원전 560년경 4월 8일에 인도의 가비라성의 성주 정반왕의 아들로 태어나서 7일 만에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이모의 사랑으로 자랐습니다. 총명하고 영리한 석가는 점점 자라면서 인간의 무상함을 깨닫고 29세 때 아내와 아들에게 무언의 인사를 하고 남몰래 수도의 길을 떠났습니다. 그로부터 6년 동안 많은 스승과 자연으로부터 깨우침을 받고 35세 되던 12월 8일 새벽에 부다가야의 보리수 밑에서 우주의 참된 진리를 깨닫고 불타가 되었습니다. 그 후 45년간 여러 지방을 순례하여 남녀와 계급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자비로운 가르침을 펴서 불교의 세력을 확대하였습니다. 80세의 고령에 병을 얻어 돌아가시니 왕후 귀족들이 그를 화장하고 그 유골 및 사리를 나누어 각자의 나라에 가져가 탑을 세우고 영원히 보양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래된 것은 고구려 소수림왕 때의 순도에 의하였으나 삼국 시대에는 널리 퍼지지 않다가 통일신라에 와서 일반 민중에게 뿌리를 내리고 고려 시대에 와서는 국교로 정하여져서 극치를 이루었습니다.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어려움을 겪던 불교는 산 속으로 많이 들어가게 되었으며 해방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신도를 갖는 종교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조상들의 생활과 풍습에 큰 영향을 준 불교는 요즈음에 이르러서도 크리스트교와 함께 우리 국민들의 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불교의 기본 정신은 자비 로서 사람의 마음을 정화하고 인격을 수양하는 데 등불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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