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화초등학교(교장 염종현)는 15일(월)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과 제자가 함께 만드는 ‘사랑의 텃밭’을 일구어 눈길을 끌었다.

□ ‘사랑의 텃밭 일구기’는 스승과 제자가 함께 작물을 심고 물을 주며 식물을 키우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공동의 관심과 정성을 쏟으며 깊은 유대를 형성하여 끈끈한 사제지간을 만들고 더욱더 활발한 상호작용을 촉진함과 동시에 작물을 튼튼하게 재배하는 과정처럼 스승과 제자가 서로에게 좋은 양분을 제공하고 이후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는 복합적인 의미에서 이 행사를 실시하였다.

□ 이날 행사는 전교생과 담임교사가 각 반별로 할당 받은 학교 뒤 텃밭에 원하는 작물을 함께 선택하여 심고 키우는 활동으로 상추, 옥수수,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심고 물을 주는 것으로 마무리하였으며, 이날 심은 작물은 이후 수확하여 이 학교의 행사 중 하나인 ‘3꿈Day’(배움, 나눔, 어울림)에서 함께 맛볼 예정이다.

□ 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채소도 기르고 공동으로 텃밭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선생님과 함께 매일 물도 주고 풀도 뽑으며 채소를 잘 키울 것이다”고 텃밭 가꾸기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 염종현 교장은 “이날 사랑의 텃밭 가꾸기 행사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공동으로 노작활동을 함으로써 스승의 날에 대한 참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제지간 활동을 고안하여 교사는 학생들을 존중하고 학생들은 스승을 존경할 수 있도록 학교문화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