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초,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 운영 - 장난감과 함께하는 시간여행 |
□ 영동군 용화초(교장 염종현)는 22일(수) 전교생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이번 행사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평소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위하여 직접 전시버스가 학교를 찾아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역사에 대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 이날 교육은 장난감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총 4부의 교육활동으로 나누어 운영 되었다. 먼저 1부에서는 시대별 장난감에 대한 설명과 전시물 감상, 2부에서는 추억의 장난감인 나무실패 자동차 만들기와 제기, 나무 팽이 만들어 놀이하기, 3부에서는 장난감 탐험대로 옛 장난감체험부터 현재와 미래의 장난감 관람을 실시하고 마지막 4부에서는 단체 놀이로 줄다리기 활동을 하며 교육을 마무리하였다. □ 이번 교육에 참여한 6학년 김도영 학생은 “평소에 책으로만 이해하던 역사를 우리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통해 새롭게 배우고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역사를 어렵고 지루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염종현 교장은 “이번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어렵게 생각하는 역사를 좀 더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장난감을 매개물로 활용하여 역사와 시대 변화를 올바르게 알고 이해하며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와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탐구 활동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지적호기심과 탐구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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