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화초등학교(교장 남옥경)는 27일(목) 전교생이 함께하는 「가을愛 알록달록 문화‧예술 체험」행사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이번 행사는 도서벽지에 위치한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뮤지컬과 빙산체험을 통해 새로운 도시에서 경험을 쌓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문화‧예술적 인성과 교양을 증진함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 이날 체험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테마별 체험으로 진행된 것으로 오전에는 충북학생문화원에서 「헨젤과 그레텔」뮤지컬을 관람하고 오후에는 청주 실내 아이스링크장으로 이동하여 빙상체험(아이스 스케이트)을 실시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 특히 이날 오전 「헨젤과 그레텔」뮤지컬체험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평소 알고 있던 헨젤과 그레텔 동화를 각색하여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로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배우들의 화려한 분장과 아름다운 노래 소리가 학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였다.

□ 또 오후에 실시된 빙상체험은(아이스 스케이트) 일회성 경험교육을 지양하여 학생들의 학년 및 수준을 다양하여 고려해 수준별 3개 반을 나누어 강습을 실시하고, 이후 개별연습과 자유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해 학생들이 아이스스케이트의 실제 기본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해 학생들에게 실제적 기술 습득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 행사에 참여한 4학년 김도영 학생은 “자주 접해보지 못한 뮤지컬공연과 아이스스케이트를 친구들과 할 수 있어서 매우 즐겁고 색달랐다”며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도 함께 와서 다시 해 보고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남옥경 교장은 “지역적 특성상 학생들이 뮤지컬이나 빙상체험과 같은 문화체험과 계절 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적은 점이 늘 안타까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체험하여 문화‧예술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