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화초등학교(교장 남옥경)는 17일(화)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지진, 산불, 풍수해, 화재 등의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이날 교육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대규모 지진 또는 화재에 의한 사고 발생 상황을 연출하고, 각 학년별로 사전 안전교육을 통해 대피경로 파악 및 안전한 이동방법을 학생들에게 숙지시킨 후 사고 발생 신호에 맞추어 학생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전 장소로 대피하도록 했다.

□ 이어 지진‧화재 대피 훈련 후 소화기 사용법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실시하고, ‘4분의 기적-골든타임’ 훈련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재난 발생 상황에서 안전하게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 했다.

□ 남옥경 교장은 “학생들이 재난 상황에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재난 상황에 대한 반복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야 하며, 이번 재난안전교육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안전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