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화초(교장 남옥경)는 4월 15일 전교생이 함께 대구 이월드로 ‘꽃과 향기와 재미’가 있는 봄 현장학습을 떠난다.

□ 이날 현장학습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현장학습 장소 사전 조사에서 압도적인 선택을 받은 대구 이월드로 가게 되어 출발 전부터 학생들의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으며, 출발 당일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표정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 박지연(6학년) 학생의 어머니는 “산골로 귀농하여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아이들이 자연에서 배움을 찾는 일은 익숙하나 도시에만 있는 놀이동산을 쉽게 데려 가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아이들이 계속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곳을 학교에서 가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며 현장학습을 반겼다.

□ 남옥경 교장은 “현장학습은 학생들이 학교라는 울타리 밖에서 또 다른 배움을 얻는 기회”라고 말하며 “학생들이 더 큰 도시에서 눈으로 보고 느끼고 경험하며 마음껏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