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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할 일을 다한 보람'(교장선생님 훈화자료)
작성자 하종진 등록일 11.11.11 조회수 303
 (훈화자료)

2011년 11월 14일 월요일


나의 할 일을 다한 보람


  사람은 누구나 무엇으로든지 남보다 뛰어나기를 바라며 또 남들로부터 우러러 보일 것을 원합니다. 그러나 남들이 자신을 높이 보아주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높은 산 제일 높은 곳에 올라서면 사방이 널리 보이고 멀리 보이고 온 천지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함을 맛보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높은 산 정상에 오른 쾌감입니다.

  여러분! 이 쾌감은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높은 산꼭대기까지 올라간 사람만이 맛볼 수 있는 참으로 값진 성공인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저기 어딘가에 높은 곳이 있고 그저 희미하게 보인다고 생각할 뿐이지 그 높은 곳을 오르려고 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지칠 줄 모르고 꾸준히 오르는 사람만이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참는 힘이 있어야 오를 수 있습니다. 남들과 같아서는 오를 수 없습니다.

  남들이 놀 때 나는 공부해야만 오를 수 있습니다.

  전국시대 조나라 사람 순자의 말씀에 "발걸음이 쌓이지 않으면 천리에 이르지 못할 것이요, 적게 흐르는 물이 모이지 않으면 큰 강을 이루지 못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다만 오늘일 뿐입니다.

  지금 오늘이 지나가면 영영 다시 오지 아니합니다.

  힘이 있는 젊음도 두 번 오지 아니하고 하루의 새벽도 두 번 오지 아니합니다.

  사랑하는 용화어린이 여러분!

  우리 모두 인내와 끈기로써 높은 산꼭대기를 향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발걸음을 쌓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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