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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제 계획(3-1 이가현)
작성자 김은자 등록일 10.06.30 조회수 50

나는 원래 용돈을 안 받는데 명절 같은 특별한 날에만 받는다. 전에는 그냥 필요한 데에만 썼는데 이제는 그 돈을 쓸 때 계획을 세워서 쓸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보면 저축이나 예금 또 기부 같은 좋은 일을 하기도 하는데 나는 나이 때문이기도 하고 방법도 모르기 때문이다. 방법을 안다 해도 시간이 별로 없다. 그런데 요즘은 시간을 좀 낼 수 있고 나이는 아마 열 살쯤은 예금이나 저축 그런 건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면 이제 하는 방법만 알면 된다.

그리고 '열 두 살 키라의 만화 경제 교과서' 라는 책을 읽어 봤는데 어린이들이 쉽게 경제를 이해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 같다. 그 책 내용은 경제 주체, 화폐, 중앙은행, 희소성 기회비용, 재화, 용역, 거래, 물가, 이윤, 유통, 무역 등이 있다. 원래 한 권 당 70개의 경제 원리가 있는데 두 권 있으니까 다 얘기하려면 아직 멀었다. 이렇게 많은 걸 쉽게 보니 이해도 가고 나도 이제 계획을 세워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필요한 데 말고 가끔 불량 식품을 사 먹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럼 저금을 해서 저축을 하고 저축을 할 때 얼마 남겨서 꼭 필요한 때를 대비하고 저금 한 것과 합쳐서 아껴 쓰면 이미 계획을 조금은 세운 것이다.  그리고 전기 제품도 안 쓸 때는 콘센트를 빼 놓으면 전기 요금이 적게 들어 호경기가 될 것이다. 그러면 계획을 또 세운 거다. 몇 가지 더 세우고 나면 계획서가 완성되고 그러면 나는 실천만 잘하면 된다.

일단 가장 먼저 잘 해야 하는 것은 실천이다. 아무리 계획을 잘 세워도 실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니까. 옛날에는 그냥 돈 받으면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사야지 하는 마음으로 돈 받으면 신나했는데 이제는 저금을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자랑스러운 느낌이 든다. 그러고 보니, 계획서를 생각하면 자랑스러운 게 많다. 내가 예전과 달라진 것, 좋은 일을 하는 것, 계획서를 쓴 것 등 이렇게 자랑스러운 걸 생각하면 기쁘다. 기쁘면 더더욱 실천을 잘 할 것이다. 이제는 생각만 하지 않고 진짜 계획한 것을 실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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