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를 읽고 ♧6-1반 우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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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우민지 | 등록일 | 09.06.27 | 조회수 | 148 |
내가 이 책을 읽게된 동기는 학교홈페이지에 독후감을 쓰기위해서다.물론 독후감 을 쓰기 전에도 읽기는 했지만 막상 독후감을 쓴다는 생각으로 읽으려니까 긴장이 앞었다. 요즘 사람들 그 어느 누구를 붙잡고 황진이가 누구냐고 물으면 조선시대 기생이었다고 할 정도로 모르는 사람이 왠만해서는 없다. 황진이는 신사임당,허난설헌과 함께 조선의 삼대 여류 시인으로 꼽이느 여인이다. 율곡의 어머니 신사임당이나,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의 누나 허난설헌은 출생과 사망이 뚜렷이 나타나 있다.하지만 그와 반대로 황진이는 출생이나 사망 모두 신비에 덮여있다. 그이유는 신사임당 이나 허난설헌은 모두 양반가문 출신이지만 황진이는 신분이 낮은 기생이었기 때문이다. 황진이는 황진사의 서녀출신으로 어린시절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랐지만 아버지가 황진사였기 때문에 양반집 규수 버금가는 학문과 예의범절을 익힐수 있었다. 그녀는 여섯살때 천자문을 떼었고 열살에는 사서삼경등 한문 고전을 외웠으며,어려운 한시를 지을 정도로 머리가 총명했다.글씨는 물론 그림.노래 가야금 연주에도 뛰어났으며 얼굴 또한 매우 아름다워서 황진이가 사는 동네 총각들이 모두 그녀를 신부로 맞이하고 싶어 했을 정도다.그랬던 그녀가 기생이 된 이유는 어떤남자의 죽음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녀가 15살 되던해에 방에서 글을 읽고 있는데 집앞에 지나가던 상여가 대문앞에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었다.그상여는 같은마을에 살고 있던 총각의 상여었는데 그 총각은 황진이를 사랑하고 있었다.하지만 아무리 그녀가 서녀라고 한다해도 그녀의 아버지는 지체높은 황진사였고 그는 관직은 커녕 남의 집 밭갈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고 있던 사람이었다.결국그는 황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영원히 간직한채 눈을 감았고 그 죽음이 동기가 되어 황진이가 기녀가 된것이다.그녀는 여느집 얌전한 규수와는 달리 활달하고 남과 어울리고 싶어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언제나 당당했으며 남자라고 굴복하지 안고 당당하게 대했다.황진이가 만난 남자중 유명한 남자가 모두6명 인데 그중 5명만이 황진이에 유혹에 넘어 갔다고 한다.유일하게 황진이에게 넘어가지 않은자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서경덕으로 뛰어난 머리와 재주를 가지고 있었지만 당시의 혼란한 사회에 끼어들 생각이 없어 과거를 보지 않았다. 그리고 유일하게 황진이와 스승과 제자사이로 지낸다.이때 황진이가 한 말이 있으니 송도삼절이다.삼절에는 절경인 박연 폭포,자신의 유혹에도 넘어오지 않은 서화담,그리고 바로 황진이라고 했다 한다.황진이가 죽는 날에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내가 죽거든 울지 말고 고악으로 상여를 전송해 달라'라고 말했다는 설도 있고 '생전의 업보로 관도 쓰지 말고 동문 밖에 나의 시체를 버려뭇 버러지의 밥이 되게 하여 천하여자들의 경계로 삼아라'라는 얘기를 했다는 설도 있다고 한다. 황진이는 만난 모든 사람을 사랑 하였다.그래서 황진이를 만난 사람 모두 그녀를 사랑하고 동경하였다. 이 책을 모두 다 읽고서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모든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일 것이다.황진이가 만난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가 있다면 많은 이유중에서 나는 황진이가 만난 모든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해서라고 말할것이다. 앞으로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더 진심으로 다가가서 사랑한다 할것이다.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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