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쥐팥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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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송정식 | 등록일 | 09.06.12 | 조회수 | 130 |
그런데 .. 콩쥐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 새 어머니를 데리고 오셨습니다. (새어머니에게는 팥쥐라는
딸도있었어요. 그런데 팥쥐가 나이가 더 어려서 콩쥐가 언니였지요.)
아버지께서 "콩쥐야, 인사하거라. 너의 새 엄마란다."
콩쥐는 친절하게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했는데 ..
팥쥐하고 새엄마는 퉁명스럽게 인사를 했어요.
그 이후로부터, 팥쥐와 새 엄마는 .. 콩쥐를 막 부려먹었어요. ㅠ_ㅠ
새 엄마가 "콩쥐 너 ! 저기 있는 뒤뜰(?)에 가서 풀을 모조리 없애라. 호미는 줄 테니까."
아, 그리고 팥쥐 너도 콩쥐처럼 뒤뜰에 가서 풀 모조리 없애고 와. 너도 호미 줘야지.
그런데 .. 새 엄마는 팥쥐에게만 아주 고급스러운 호미를 주었지 콩쥐에게는 영 ..
엄청 녹슬은 호미를 준 거에요.
콩쥐는 정말 막막하겠죠. 할 수 없이 일일이 다 베어야 하는데 ..
팥쥐는 벌써 다 베고 흥얼흥얼 ~ 집으로 갑니다.
콩쥐가 막막해하는순간, 하늘에서 펑 ! 소가 내려옵니다.
콩쥐님, 도와드릴까요 ? 소가 말합니다.
콩쥐가, 이 풀들을 몽땅 없애주지 않겠습니까? 하고 말하니까 소가
정중하게 알겠다고 합니다. 콩쥐는 그늘에서 쉬는 순간, 소는 풀을 몽땅 없애고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콩쥐는 살았죠. 집으로 와서 다했다고 하자 새엄마가 또
샘이났나봐요. 그래서 콩쥐에게 "콩쥐너 이번에는 저기 항아리가 있는데 물이 가득
채워져있다. 그런데 항아리 끝 부분이 깨졌다. 물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막은 후에
이 항아리 (깨진 것 말고 다른 항아리임) 에다가 가득 부어라."
정말 할 수 없는 명령이겠죠. 깨진 항아리 채로 다른 항아리에 부으면 밑에 새니까 .. -_-;
그 사이에 팥쥐와 새엄마는 축제파티에 가버렸습니다.
콩쥐는 또 막막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두꺼비가 펑 하고 나타나요.
콩쥐님, 도와드릴까요 ? 콩쥐가 네, 이 항아리를 좀 막아주세요. 하니까 두꺼비는 식은
죽 먹기인듯 거뜬하게 막아줬죠. 콩쥐는 다른 항아리에 안전하게 물을 부을수있었죠.
콩쥐가 다 했다고 말하자, 새엄마는 좀 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축제파티에서
팥쥐가 새 옷을 입고 엄마한테 자랑하네요. 새엄마는 "아유, 우리 팥쥐 ! 넘 예뻐 !"
하고 칭찬하는데 .. 콩쥐는 옷이 완전 거지옷이었죠. 콩쥐는 팥쥐 새 옷이 너무 부러
웠나봐요. 그래서 좀 만져보았는데 .. 새엄마가 "아유 ! 더러워 ! 저리가!!!" 하고 소리를
꽥 .. 불쌍한 콩쥐. 새엄마의 또 명령 .. -_-; 저기 쌀이 있는데, 저 쌀을 한개도 남김없이
껍질을 뱃겨라. 또 애매한 그런 명령입니다. 콩쥐는 또 막막했죠. 그런데 나무에서 놀고
있는 새들이 콩쥐를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새들이 콩쥐를 돕자 ! 하면서 짹짹짹짹
껍질로 둘러싸여 있는 쌀을 한개도 남김없이 벗겨줬답니다. 콩쥐는 새들아 고마워 !
이제 안심하고 갈 수 있겠네. 하고 갔습니다. 새엄마의 또 명령 -_-; (참지겹습니다)
저기 베틀이 있는데, 저 베틀을 짜라. 베틀을 아예 짤 줄 모르는 콩쥐에게는 정말
막막한 명령이겠죠. 콩쥐는 한숨을 내쉬며 베틀을 막 짜고 있는데 선녀가 갑자기 나타나
서 ! 콩쥐님, 베틀은 제가 짤테니 이 한복과 꽃신을 신고 축제에 한 번 가보십시오.
콩쥐는 선녀의 말에 거절할 수 없겠죠. 그래서 한복도 갈아입고 꽃신도 신었습니다.
돌아다니는데 그 나라 사또라고나 할까 ; 그 왕자 (?)가 콩쥐를 보고 반했답니다 ^^
그래서 같이 춤도 춰보고 하고 싶은데 시간이 다 되어서인지 콩쥐는 후다닥
도망쳐버렸답니다. 그런데 꽃신 한 쪽이 벗겨진 채로 -_-; 콩쥐는 한 꽃신만 신고
집으로 온거죠. 그런데 왕자님(?)이 꽃신 한 쪽을 보고 나서 " 이 꽃신의 주인을 찾습니다."
하고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여러 여자들이 신어보았으나 너무 작았고, 컸죠.
왕자가 콩쥐네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팥쥐와 새엄마 신겨보았더니 너무 작았죠.
콩쥐가 신어보았더니 ! 딱 맞는거였죠 ㅋ 그래서 왕자는 콩쥐와 결혼하기로했습니다.
그러데 팥쥐하고 새엄마가 샘이 나서 콩쥐가 축제 때 먹을 음식에 독약을 넣었습니다.
먹고나서 콩쥐는 쓰러졌죠. 하지만 죽지는 않았습니다. 사또가 팥쥐와 새 엄마를 처벌하려
고 하자 콩쥐가, 안돼요 하지 마세요 하고 졸라서 팥쥐와 새 엄마는 콩쥐에게 정말 고마워
하였습니다. 콩쥐는 왕자와 결혼해서 행복하게살았고, 팥쥐와 새 엄마는 콩쥐랑 친해진
그런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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