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가 온다는 소식은 자주 봅니다.

하지만 정작 기다리는 비님은 오지 않에요.^^

기우제라도 지내야 하나?

물주러 간다고 했더니 막내 친구들 여럿 찾아와

물뿌리개 들고 수돗가에가서 물 떠다가는

서로 물을 주겠다고 하네요.

6월5일 심은 땅콩... 11일째

잎이 여러개 나있고, 싹이 많이 자랐습니다.

가지는 이제 열매가 드디어 맺했습니다.

조만간 가지도 수확을 할것으로 기대를 해봅니다.

빨강방울토마토, 노랑방울토마토 몇개를 수확해서

아이들이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하네요.

극심한 가뭄탓에 몇개는 겉은 빨간데 속 살이 건조하니

맛이 많이 떨어집니다.

호박은 비료를 준 보람이 있는지 가느다랗고 길게

마디호박스럽게 잘 자라고 있네요.

마디 마디 맺혀 있는 호박이 참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