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아름누리팜에 나왔습니다. 어제 물조루를 하나 사서 요즘 비가 오지 않기 때문에 물을 줘야 겠다고 생각했지요!!

물주기 전 고추를 보았더니 전에 따 주었던 곁순이 1~2cm 가량 나와 있어서 깨끗이 마무리하듯 제거했습니다. 이제는 거의 나오지 않을 거 같았고, 곁순 옆에는 새끼손가락 크기의 고추가 한두개씩 어느새 나와 있었습니다.

옆에 같이 사는 방울토마토는 아래부터 줄줄이 달리기 시작했고, 좀 있으면 익어갈 거 같아요. 가지는 1주만 심었는데 외롭지도 않은지 튼튼하게 막내 "예주"처럼 잘 자라고 있습니다.

고구마는 잘 버티다가 2개가 말라버렸습니다. 주말에 새로운 식구로 교체해야 될 거 같아요, 그리고 물조루로 3번에 나누어 물을 줬는데, 아름누리팜 식구들이 좋아하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어떻게 아냐면 ......!!

아! 그리고 아름누리팜에 사진과 글을 쓰다보니까 엄마, 아빠가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공지사항과 여러가지 글을 읽게 되는 좋은 효과도 있더라구요

오늘 재배일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