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진 공기가 피부로 체감되는 요즘입니다.
이맘때쯤 특히,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마다 우리를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는데요, 바로 알레르기비염입니다.

최근 보건실에도 비염 때문에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네요.​
    
멈추지 않는 콧물에, 연일 이어지는 재채기까지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초래하는 알레르기비염!
 
오늘은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을 보내기 위해
알레르기비염의 원인,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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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르기비염이란 코 점막이 다양한 원인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재채기, 콧물 등)을 나타내는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알레르기비염의 합병증으로는
‘비부비동염(축농증), 코 물혹, 중이염, 수면장애, 천식’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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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비염의 증상으로는 연속적이며 발작적인 재채기,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눈이나 코 주위의 가려움증, 코막힘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비염의 원인으로는 크게 ‘유발물질’과 ‘악화인자’가 있습니다.
 
유발물질은 알레르기비염을 유발하는 물질로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 ‘바퀴’, ‘곰팡이’, ‘꽃가루’ 등이 있습니다.
 
악화인자는 알레르기비염을 더욱 악화시키는 인자로
‘대기오염’, ‘담배연기’, ‘감기나 호흡기 감염’,
‘찬공기’, ‘자극성 가스’, ‘급격한 온도·습도 변화’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비염의 치료법으로는
환경요법(회피요법), 약물요법, 면역요법, 수술요법이 있습니다.
 
환경요법(회피요법)은 원인이 되는 물질인 알레르기(항원)을 피하는 방법이며,
약물요법은 경구 항히스타민제, 항류코트리엔제, 비강내 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비강분무제, 비충혈 제거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알레르기비염은 일상 속 생활환경 관리가 중요합니다.
 
집먼지진드기 없는 깨끗한 침실 만들기
 
· 침구류는 일주일에 한 번씩 55℃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기
· 베갯속은 씨앗이나 깃털을 쓰지 않기
· 침실은 자는 것 외에 작업이나 놀이 장소로 사용하지 않기
· 침구류에 집먼지진드기 투과방지 커버를 씌우기 등
 
 
카펫 사용은 NO! 커튼은 뜨거운 물로 세탁하기
 
· 카펫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기
· 커튼은 55℃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할 수 있는 것으로 사용하기
 
 
청소할 때 먼지 조심하기
 
· 청소할 때는 HEPA(high efficiency particulateair) 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 사용하기
· 집안을 자주 청소하고 집먼지진드기에 과민한 사람은 청소 직후에는 방 안에 있지 않기
(눈에 보이지 않아도 먼지들이 공기 중에 떠다니고 있기 때문에)
 
 
실내공기 관리 신경 쓰기
 
· 집먼지진드기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함
· 실내온도는 18~23℃ 정도를 유지하며 적절한 시간마다 환기하기
· 실내습도는 40-50%로 유지하기
· 실내습도를 50% 이하로 하기 위해 되도록 가습기 사용을 피하고
습한 계절에는 에어컨디셔너 사용하기
·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되, 필터를 적절한 시기에 교체하기 

알레르기비염을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