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4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올해 말 착공하는 국립해양박물관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국토부가 지난달 24일 해양문화㈜(태영건설 컨소시엄)와 국립해양박물관 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추진이 본 궤도에 오른 것을 계기로 지역민에 대한 국책사업의 쌍방향 홍보 차원에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주성호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 허남식 부산시장 등 일반시민, 관련기관, 시민단체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국립해양박물관과 관련한 홍보동영상을 상영하고, 박물관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국립해양박물관은 총사업비가 892억원이 투입돼 부산 동삼동 혁신도시 예정지내의 4만5,444㎡ 대지위에 건축 연면적 2만5,279㎡(4층) 규모로 금년말 착공되어 2012년 5월 개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