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중학교 로고이미지

인성교육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마음의 정원'에서 보내는 편지 1
작성자 박미선 등록일 16.07.15 조회수 180

모든 살아있는 것이 그렇듯, 식물도 저마다의 얼굴과 색깔,

특성이 다릅니다.

달라서 어여쁘지요.

생각해 보세요.


이 세계에 수십 억 인구가 모두 똑같은 얼굴과 목소리,

똑같은 성격, 똑같은 재능을 지녔다면

얼마나 기이하고 재미없는 세상일까요?


서로 다 달라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고

도와주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르기 때문에 더불어 빛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어떤 친구가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무시하거나

낮추어 보는 것은

세상이 창조된 순리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이 정원에 모인 화초들이 서로의 다름으로 개성을 자랑하고

서로 모여 조화를 이루듯

사람도 서로 달라서, 여러 사람이 같이 모여 살면

혼자서는 결코 만들어낼 수 없는

아주 크고 조화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것입니다.


나 개인의 삶도 오롯이 누릴 줄 알고

옆 사람 때문에 저절로 얻어지는

더 크고 새로운 세계 속에 살아가는 것을 감사하며

서로를 많이 사랑합시다.

이전글 신문에서 읽는 좋은 글
다음글 삶의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