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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인성교육자료
작성자 김은주 등록일 13.10.08 조회수 267

다음 신문 기사를 읽고 반기문 사무총장에게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생각해봅시다.

 

외교관들 "반 총장, 부드럽지만 집요해"


  출처: 조선일보 이하원 기자 May2@chosun.com 2011.06.23 03:09






반 총장과 부인 /조선일보DB

코트디부아르 내전 해결 미얀마 국민총선 유도 업적… 부인도 소탈하고 겸손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1일 재출마 의사를 밝힌 지 보름 만에 연임이 확정된 데에는 그의 '따뜻한 카리스마'와 '집요한 추진력'이 크게 작용했다.


반 총장과 함께 일해 본 적이 있는 외교관들은 누구나 반 총장이 상대에게 정성을 다해 신뢰감을 주면서도 동시에 엄청난 집요함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추진해 결국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을 갖췄다고 말한다.

주유엔 대표부에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사참사관으로 근무했던 박은하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외국의 지도자들과 외교관들이 두 번쯤 반 총장을 만나면 '보통 사람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박 국장은 "반 총장이 늘 따뜻한 마음으로 일관된 해법을 제시하니까 상대방이 '나를 도와주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복잡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반 총장이 상대에게 인간적으로 다가가는 한편 '유엔 결정을 따르지 않으면 당신에게도 좋지 않다'고 강하게 압박해 결국 설득해 낸 일화도 많다.


이경철 외교부 유엔과장은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대선에 패배한 측이 승복하지 않아 내전 상황으로 번졌을 때 반 총장이 이 문제에 개입해 승리한 측이 집권하도록 문제를 푸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또 미얀마 군부를 끊임없이 압박해 올해 군부가 약속한 7단계의 민주화 과정 중 하나인 '국민총선'을 치르게 했다.


이 과장은 "강하고 일관된 해법을 밀어붙이면서도 인간적으로 다가가서 문제를 바람직하게 해결하는 좋은 선례를 만들었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평가"라고 말했다.

반 총장의 이 같은 모습은 우리와 정치체제가 다른 중국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주중대사관에서 참사관으로 근무했던 오영주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총괄부장은 "반 총장이 1년에 한 번쯤
중국을 방문할 때마다 관영 매체인 차이나 데일리 등이 나서서 그의 긍정적인 활동을 부각시켰다"며 "중국의 일반 국민 사이에서 반 총장에 대해 좋은 여론이 있다"고 했다.

유엔 본부 근처의 허름한 식당에서 식사를 할 정도로 소탈한 부인 유순택 여사의 겸손한 태도도 좋은 여론을 얻는 데 한몫했다고 한다. 유엔본부의 한 소식통은 "반 총장 부인의 인품에 반한 다른 나라의 외교관들도 많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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