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콘택트렌즈 바로 알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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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영순 | 등록일 | 08.11.27 | 조회수 | 359 |
컬러콘택트렌즈는 잠재적 위험성이 높은 3등급 의료기기로소 취급과 사용 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분별하게 사용 하면 눈 건강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KBS> ‘컬러 콘택트 렌즈’ 청소년 남용 심각
<앵커 멘트> 눈을 예쁘게 보이기 위해 컬러 콘택트 렌즈를 끼는 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너무나 비위생적으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아 실명위험 크다는 겁니다. 고은선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검은색과 고동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의 컬러 콘택트렌즈. 눈동자를 크고 또렷하게 해줘 주로 연예인들이 애용해왔지만 최근들어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녹취> 고등학생 : "교실에서 3분의 2는 거의 다 끼는 것 같아요." <녹취>초등학생 : "눈 커보이고 이뻐 보일려고요" 컬러렌즈는 각막에 직접 붙이기 때문에 잘 세척해 사용해야하지만 대부분 비위생적으로 관리됩니다. <녹취> 고등학생 : "(친구들끼리)엄청 돌려쓰고요. 식염수가 없는데 빼야될 상황 있잖아요. 그러면 침에다가 입 안에다가 넣어놓기도 해요" 이렇게 인터넷을 몇 번 클릭하면 오천원에서 만원에 렌즈를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중고 렌즈를 판다는 글도 있습니다. 이 학생은 컬러렌즈 착용 6개월만에 각막에 구멍이 생기는 각막궤양 진단을 받아야했습니다. <인터뷰> 각막궤양 환자 : "앞으로 끼면 이제 눈이 많이 손상 돼 가지고 수술도 못하고 아예 안보일수도 있다고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컬러 콘택트렌즈는 눈동자보다 더 크게 색깔을 덮기 때문에 일반 렌즈보다 산소투과율이 떨어집니다. 검은 눈동자의 대사에 장애를 일으켜 균에 쉽게 감염되고 균에 감염된 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실명위험까지 있습니다. <인터뷰> 안은정(안과 전문의) : "써클렌즈를 끼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들이 2-3년에 비해서 2배로 늘은 것 같고요. 요즘에도 한 일주일에 한 10명이상 보는 것 같아요" 원래 눈부심 등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컬러렌즈, 일반 렌즈에 비해 부작용이 더 많기 때문에 청소년은 사용을 가급적 자제해야 합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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