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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교육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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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문학 '역마','서시'와 관련된 논술 문제와 학생 답"
작성자 김기형 등록일 07.12.28 조회수 22
"2007학년도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 2학년 문학 수행평가



(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윤동주, ‘서시’



(나)

과거 남사당 패의 우두머리가 경남 하동의 화개 장터에서 주막집 홀어미와 하룻밤의 인연을 맺는다. 어머니에게서 주막을 물려받은 옥화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 성기의 타고난 역마살을 없애기 위해 쌍계사에 보내 생활하게 하고 장날에만 집에 와 있게 한다. 한편 남사당패의 우두머리는 체장수가 되어 전라도 지방을 떠돌다가 40여 년 만에야 어린 딸 계연을 데리고 이 주막에 들른다. 옛 주막집에서는 그 홀어미 대신 딸 옥화가 환대한다. 체장수 영감은 딸 계연을 주막에 맡기고 장삿길을 떠난다. 옥화는 계연을 성기와 결혼시켜 역마살을 막아 보려는 심정에서 성기와 계연이 가깝게 지내도록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계연의 귓바퀴에 난 사마귀를 보고 놀란 옥화는 계연이 자신의 동생일지 모른다는 예감이 들어 두 사람이 가까이하지 못하게 한다. 체장수 영감이 돌아옴으로써 옥화의 예감은 맞게 되고, 옥화와 계연이 이복 자매임이 밝혀지게 된다. 그 일이 있은 후 계연은 체장수를 따라 아버지의 고향인 여수로 떠나고, 성기는 실연의 아픔을 이기지 못하여 앓아 눕게 된다. 결국 계연이 성기에게 옥화가 자신의 이복동생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그것을 듣고난 성기는 새로운 결심을 하게된다. 그러던 어느날 엿판을 짊어메고 길을 떠난다.                                                       - 김동인, ‘역마’







<논제> - (가)의 시적화자와 (나)의 주인공의 삶에 대한 자세를 비교, 서술하시오.

(600자 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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