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같은 고마움에 대한 감사와 칭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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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기호 | 등록일 | 16.07.28 | 조회수 | 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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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같은 고마움에 대한 감사와 칭찬이라 글을쓰고 싶다. 이 아름다운 학교에 작년에 초빙교사로와 벌써 1년반이 되었다. 이십여년 전에도 여기에서 지냈던 적이 있지만 아름다움과 함께 나날이 발전해가는 학교와 누구보다도 청아한 학생들이 있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예전엔 안 그랬지만 여긴 축제를 7월에 하는 특이함이 있다. 덥지만 말이다. 하여간 축제의 꽃은 공연이고 미술작품전이다. 한학기에 작품을 전시하려함은 무리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만들도록하여 좋은 작품들을 예원갤러리에 전시를 했다. 그렇지만 준비는 쉽지가 않았다. 사전에 초과근무를 하면서도 모자람이 있었고 그랬다. 임박해서야 밤늦게 귀가는 했지만 알게 모르게 말 한마디라도 격려와 애교있는 도와줌으로 개막을 잘 하였다. 같이 근무하는 모 선생님 두 분도 너무나 감사하고, 1학년 학생 너댓명이 밤 열시가 되도록 늦게 도와주었던 고마움은 정말 샘물같은 시원함이었다. 정말 고맙고 사랑 한다고 하고싶다. 축제가 이틀이라 방학을해도 그냥 그대로 4층 로비 예원갤러리에 전시하지만 자기작품이 출품되어 자랑스럽게 걸렸는데도 안 와보는 학생도 있을 줄 안다. 선생님은 많은 학생들이 작품을 출품해주려고 선정해놓고도 전시장이 비좁아 해주지 못한점이 아쉽고 미안할 뿐이다. 혹 그러지는 안겠지만 오래 이 학교에 근무하시면서 한번도 4층이나,갤러리나, 축제미전 하는 장소를 돌아보지 않은 선생님도 있지 않은가도 해본다. 말로는 '아이들 아이들' 하면서 말이다. 설마 그럴리야 없겠지만 말이다. "네일 도 내일 처럼" 하는 마음이 늘 있어 아름다움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여간 '선생님 뭐 도와 드릴거 없어요?' 빈 말 한 마디라도, '시원한 냉커피 한 잔 타드릴까요?' 하는 눈물나는 말에 너무감사하게 생각한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내년엔 힘이나 더 훌륭한 미전으로 축제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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