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생화는 왜 보라색이 많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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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연지 영동초 | 등록일 | 13.10.22 | 조회수 | 138 |
가을에는 단풍이 물드는 것처럼... 가을 야생화는 유난히 보라색이 많다. 금강초롱, 투구꽃, 용담, 꽃향유, 벌개미취, 쑥부쟁이, 배초향 등 연한보라색과 자주색과 보라색의 중간 쯤인 색깔로 색이 선명하고 깨끗한 것도 특징 중 하나다. 가을 야생화가 보라색이 많은 이유는... 꽃은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피는 것이 아니라 벌과 나비 등 꽃가루받이 매개자를 끌어들이려고 하는 것이다. 나비는 분홍이나 흰색 등 파스텔톤을, 벌은 노랑과 청색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가을철에는 나비보다는 벌이 주요 매개자이기 때문에 청색 계통의 보라색 꽃이 많은 것이다. *** 벌은 빨간색에 둔감한 편이고, 청색(보라색 포함)에 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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