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대화에 대해서 소개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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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경숙 | 등록일 | 18.05.01 | 조회수 | 176 |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사람들과 대화할 때 원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불쾌감을 경험하고 불통으로 인한 갈등을 겪게 된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나 말은 왜곡과 삭제, 일반화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데 어려움을 만든다. 화자의 언어나 말 외에 말하는 태도, 표정, 안색, 눈, 음성 등으로 관찰하며 듣고 가끔씩 잘못 알아들은 것에 대해 확인을 해야 한다. ‘~말을 한 거지요? 혹은 다시한번 말해줄 수 있나요?’ 라고. 이런 작은 태도가 상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다음은 소통을 위한 기법 중 비폭력대화에 대해서 소개하려한다. NVC는 Nonviolent communication의 약자로 비폭력대화로 번역된다. 여기서 말하는 비폭력은 간디가 사용한 것과 같은 뜻으로 쓴다. 곧, 우리 마음 안에서 폭력이 가라앉고 자연스러운 본성인 연민으로 돌아간 상태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전혀 폭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말할 때도 종종 본의 아니게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고 마음을 아프게 한다. NVC는 우리가 날 때부터 지닌 연민이 우러나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우리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대화방법 (말하기와 듣기)이다. NVC는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대화(커뮤니케이션) 방법이다. NVC는 마셜 로젠버그 박사에 의해 고안되었다. 로젠버그 박사는 인간이 자신의 본성인 연민으로부터 멀어져, 서로 폭력적이고 공격적으로 행동하게 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와 달리 어떤 사람들은 견디기 어려운 고통 가운데서도 어떻게 연민하는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가? 라는 의문에 천착한 결과, 다른 사람들과 자연스레 연민이 우러나는 유대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대화방법 (말하기와 듣기)을 개발하게 되었다. NVC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방법을 재구성하도록 이끌어준다. NVC를 익히면 습관적이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대신 자신이 무엇을 관찰하고 느끼고 원하는가를 의식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정직하고 명확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 역시 경청하면서 정중하고도 솔직한 관심을 보이게 된다. 그 형식은 간단하다. 하지만 아주 효과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다. NVC로 우리는 외부의 비판이나 평가를 들었을 때 습관적으로 보이는 반응, 곧 변명하며 물러나거나 반격하는 행동 양식을 탈피할 수 있다. 우리 자신이나 상대방을 떠나서 우리의 의도와 인간관계를 여러 측면에서 비추어 보게 되어, 저항하거나 방어하는 태도, 또는 공격하거나 폭력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든다. 분석이나 비판을 하기보다는 우리가 무엇을 관찰하고, 그에 대하여 어떻게 느끼며 무엇을 원하는가를 명확히 이해하는데 초점을 둘 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연민의 깊이를 인식하게 된다.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내적인 대화도 경청함으로써 존중, 배려와 공감하는 마음을 기르게 되므로 진심으로 서로 주고받기를 원하는 마음이 자연히 생긴다. 한국NVC센터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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