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화) 11시 영춘초 홍명관에서는 충북 지역 시노래모임인  '민들레의 노래'에서 주최한 행복한 동요 부르기 공연(공연명 : "영화같은 어쿠스틱 콘서트")이 영춘초 전교생(유치원 포함)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펼쳐졌다.

 충북지역 출신의 작가인 오장환, 권태응, 정지용님이 지으신 동시에 '민들레의 노래'에서 만든 곡을 붙여 충북 오지인 영춘초등학교들에게 생소하지만 고운 시언어를 아름다운 연주 가락에 맞춰 감상하는 좋은 자리였다.

 이 날 '민들레의 노래'에서는 '햇님 달님', '별똥' 등의 세 분의 동시외   '여름', '아름다운 것들' 등의 건전가요도 들려주어 자라나는 우리 영춘초 아이들이 맑고 깨끗한 심성을 키워나가는데 뜻깊은 공연을 펼쳐주었다.

 영춘초 학생들도 모처럼 맞는 노래 공연을 맞아 흥겨운 몸짓과 박수로 화답하며 공연을 맘껏 즐기며, 끝날때는 아쉬움의 탄성을 뒤로하며 멀리서 본교를 찾아주신 공연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큰 박수로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