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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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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습
작성자 영동인터넷고 등록일 10.08.21 조회수 166
오늘 아침, 교무실 책상마다 한 장의 프린트 물이 놓여 있었습니다.
어제 있었던 복장 검사 결과입니다.
학생회 임원들이 중심이 되어 갑작스레 실시되었던 전교생 복장 및 두발 검사에 많은 학생들이 지적되었고, 지적된 학생 명단이 학급별로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새학기를 맞이하여 학년이 바뀌고, 신입생도 입학하고 ..
또 학생들이나 선생님들 모두 바쁘게 생활하다보니 미처 챙기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나 봅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 정말 착합니다. 그리고 생활태도 또한 어느 학교에 비겨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바릅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성실한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학교도 많은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공간입니다. 학생들도 있고, 선생님들도 있고, 곁에서 늘 우리들을 지켜주시는 부모님들도 있고요. 그러니 이 모두를 위한 최소한의 규칙은 있어야 하겠지요?
명찰을 바르게 다는 것,
교복을 변형시키거나 머리를 지나치게 기르거나 모양을 내는 것,
오물을 함부로 버리지 않는 것
어른들께 인사를 해야한 것,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지요.

지금의 학교 규칙은 학생들이 불만을 토로할 정도로 심하지는 않습니다. 어느 정도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려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충분히 지킬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학교나 선생님들은
우리 학생들이 학생들로서 지켜야할 최소한의 규칙을 지킴으로서
누구에게나 칭찬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학생여러분!
우리 조금만 더 생각하고 조금만 더 조심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갑시다.

오늘 아침 책상위에 놓인 두발과 복장 불량자 명단과 같은 곳에 이름이 오르지 않고, 더 나아가 그런 인쇄물이 놓여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영동인터넷고등학교 학생 모두가 그런 일로 지적받고 혼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사람들이 보여주는 사랑과 관심은 모두 자신이 만드는 것입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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