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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원군 오창읍 양청고 4-H회원들은 현도면 오박사마을에서 2박 3일간 애농학교 행사를 가졌다. 청원군 제공 | ||
청원군 오창읍 양청고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현도면 오박사마을에서 청소년 애농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청소년과 학부모에게 농촌생활을 통해 자연과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농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청고 4-H회원 46명과 지도교사 3명은 이번 애농학교에서 농기구 만들기, 약초비누 만들기, 자연학습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고추, 도라지 수확 및 농가일손돕기 등도 병행했다. 또 체험학교 주변 마을의 환경정화를 위해 농약병, 폐비닐수거 등의 환경보호 활동도 펼쳤다.
김병길 양청고 4-H 지도교사는 “청소년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가 우리나라 농촌을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