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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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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탄 총 사용 위험 안내
작성자 황문희 등록일 16.05.30 조회수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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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 댁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본교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학부모님의 아낌없는 협조에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비비탄 총과 관련한 사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면서 다시금 비비탄 총 사용의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비비탄 총을 눈에 맞으면 실명할 수도 있으며, 피부도 찢어진다고 합니다. 지나가는 행인에게 무심코 발사된 총으로 중상을 입힌 사건에서부터 사망사고까지 방송을 통해 확인된 사고만 해도 여러 건 있었습니다. 비비탄 총은 장난감이 아닌 흉기라는 위험성이 부각되면서 안전교육의 필요성과 학부모님들의 주의가 더욱 절실해집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공동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어린이 위해사고 중 가장 많은 비중(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비비탄 총 관련이었습니다. ,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상당수의 제품이 안전기준에도 부적합하고 사용연령을 제한하여 판매해야 함에도 이를 지키지 않고 판매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합니다.

요즘 우리학교 학생들도 놀이터나 원마루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비비탄 총을 가지고 놀이를 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비비탄 총에 의한 사고 발생위험도 매우 높아지고 있으므로, 생활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여러 가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자녀가 원하는 모든 것이 자녀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녀의 놀이 욕구를 채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입니다. 학부모님의 지혜로운 판단과 선택으로 자녀들의 바른 성장의 길잡이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2016. 5. 20.

 

원 평 초 등 학 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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