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남초 1학년, 3학년에 재학중인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매일 아침이면 우리 아이들이 많이 변하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 또한 아이들을 보면서 예절이란 무엇인가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한 예로 제가 음성도서관에서 강의하는 한지 공에를 배우고 있습니다.

한지 공예 선생님께 아이들이 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며 정중히 인사를 했습니다.

한지 공예 선생님이 깜짝 놀라시며 어쩔 줄을 모르고 같이 인사를 하셨습니다.

요즘에는 말로만 인사를 하거나 고개만 약간 숙이면서 인사를 하는데 두 손을 모으고 고개 숙여 정중히 인사를 받으니 너무나 기분이 좋다고 하십니다.

칭찬을 받으니 저 또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원남초등학교에서 예절교육을 받는 우리 아이들 덕에 저 또한 예절이란 단어가 몸에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학업보다 인성 교육에 힘써 주시는 원남초등학교 선생님들께 지면을 통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제필, 제관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