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글짓기 대회 우수작 - 6학년 정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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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지희 | 등록일 | 09.06.25 | 조회수 | 362 |
제 14회 환경의 날 기념 환경 백일장에서 장려상(3위)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우리의 지구를 건강하게,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원남초등학교 6학년 1반 정연주 평소에 지구가 더럽혀지고 있는 것 같아 걱정하고 있었다. 우리 집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쓰레기양만 보아도, 우리 반에서 친구들과 내가 함께 만들어내는 쓰레기들을 볼 때면 느껴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걱정하고 있는 바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까 한다. 우리 지구는 현재 환경오염 상태가 심각하다고 한다. 아마 이 말은 귀가 따갑게 들어왔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환경오염에 대한 이야기가 더욱 무감각하게 여겨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환경오염이란, ‘지구가 아파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지구인이다. 지구가 아프면 당연히 우리도 아파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직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 이 시간에도 지구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나무와 자원들을 수많은 공장에서는 사람들이 필요한 물건들을 만들어 내는데 사용되고 있다. 그러면서 공장에서는 폐수와 나쁜 연기 등을 쉴새없이 뿜어내고 있다. 그리고 오늘도 우리는 온실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온실가스의 주범인 자동차 매연을 뿜으며 학교로 직장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일반 가정이나 요식업 관련 가게에서는 세제를 많이 쓰고, 깨끗한 물을 더럽히고 있다. 모두 지구에서 살고 있는 인간들의 편리함을 위해서이다. 우리 인간은 지구에 살고 있으면서 말이다. 눈앞의 편리함을 위해 지구를 더럽히고 병들게 하다니 안타깝다. 이러한 안타까운 일들 때문에 눈이 부시도록 흰 만년설이 있어 ‘빛나는 산’이라고 불리던 킬리만자로의 이름도 옛 이름처럼 느껴지고 있다. 지구가 아파하며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 그 만년설이 녹아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10년 후, 킬리만자로의 만년설이 녹아 없어지고, 알프스산맥의 눈이 녹아 그곳에 위치한 세계적인 스키장도 문을 닫을 것이라고 책에서 본적이 있다. 이는 지구를 아프게 한 인간들 때문이다. 요즘 지구는 감기에 걸린 것 같다. 금방 나아지지 않을 독감말이다. 아주 오랫동안 녹지 않아 만년설이라고 불리던 눈들이 녹을 정도로 지구는 열이 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를 ‘지구 온난화’라고 부른다. 요즘 사라졌던 열대병 ‘말라아’가 지구 온난화로 되살아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AI라 불리는 독감도 지구 온난화로 인한 지구 대기와 기후의 변화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지구의 해수면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이로 인해 삶을 터전을 잃어버리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해수면 상승은 규모가 큰 자연재해를 만들고 있으며 이는 우리에게 얼마나 큰 재앙으로 들이 닥칠지 알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지난 주말에 대구에 갔었다. 대구 팔공산에는 ‘귀한 물이니 아껴서 주세요.’라는 문구가 있었다.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에 속한지 오래되었다. 팔공산에서 본 그 문구가 이를 대변해주는 말 같았다. 산에서 나오는 물은 끝이 없이 나올 것 만 같았는데 말이다. 팔공산에서 물을 먹으며, 이제는 아끼고, 또 아껴서 써야 한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 물을 낭비한다면 팔공산에 올랐을 때 타는 듯한 갈증을 앞으로는 해결할 수 없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구를 건강하게 한다면 당연히 우리의 삶이 행복해질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할 것이다. 우선 우리는 지구인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지구인에게 지구는 어머니이며, 자신의 집인 것이다. 우리 모두는 지구를 존중하며, 자신이 사는 집을 깨끗하게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어머니에게 끝없이 존중을 표하고, 그 은혜에 보답하 듯이 우리도 지구가 주는 사랑에 보답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구가 아파할 일은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즉 쓰레기를 줄이며, 자연 자원을 최소화 하여 생산 방법을 연구하여 한다. 쓰레기를 줄이자는 운동은 전 세계가 하고 있다. 그러니 그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데 힘써야 한다. 지구가 푸른 것은 우리 집안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과 같다. 나무를 심을 때도 계획적으로 심어야 하며, 온실가스 배출이 심한 곳에서는 산소발생량이 많은 묘목을 선정하여 심도록 한다. 사실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은 나무가 아닌 자동차 이용 줄이기 일 것이다. 편리함만 추구하는 인간들의 이기심을 버릴 필요가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구를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 될 것이다. 인간은 100년만 살아도 오래 살았다고 할지 모르지만 지구는 그렇지 않다. 지구는 우리가 죽어도 없어지지 않으며, 우리의 후손이 태어나고, 살아가야 할 터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데 몰두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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