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이야기 꾸미기>흥부와 놀부(조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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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등록일 | 09.10.20 | 조회수 | 348 | |
어느 날, 흥부는 갑자기 놀부,놀부가족들에게 주는 밥이 아까웠다. '형은나를 괴롭히기만 하고 아무것도 주지 않았는데 왜 내가 형님과 형님의 가족 들까지 먹여야하는거지?좋아, 앞으로는 형도 밥 값을 하게 해야겠어.흐흐흐...' 그렇게 흥부가 나쁜 마음을 먹고 있는 동안 놀부는 마음을 바로잡고 있었다. '나는 지금까지 삶을 헛되게 살고 있었어.하지만 내가 이렇게 내가 마음을 다잡 은 것은 모두 흥부 덕이야. 이제부터 흥부 몰래 돈을 벌어 흥부에게 이 밪을 갚아 야지!' 다음날 아침 흥부는 놀부를 불러서 이렇게 일러 두었다. "형! 형의 가족이 먹는 밥양이 너무 많아서 우리 집 형편이 점점않좋아지는 것 같 아요. 그러니 이제부터 형 가족이 하루에 적어도 두 시간 씩은 일을 해주어야겠어 요."놀부는 매일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몸을 깨끗이 씻고 아침 밥을 먹고 일을 하 러나가 세시간 동안 일을 하고 점심을 먹고 흥부 몰래 나가 돈을 조금조금씩 모 있다. 그러는 동안 흥부는 나가서 재미있게 놀고 먹고 도박을하고 훔치고, 뺏고... 그러자 돈도 조금씩 떨어젔다. 삼 개월 뒤 놀부는 '놀부' 라는 식당을 차렸다. 직원도 몇 명 구했다. 놀부는 놀부 부인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 아버지의 할머니로부터 대대 손손 물려 받은 비법서를 폈다. 그 속에는 우리 몸 에 좋은 음식이란 음식과 맛있다는 음식이란 음식은 다 있었고, 요리방법도 있 었다. 그 비법서 덕에 '놀부'는 금세 인기 짱이 되었고 그 소문은 흥부의 귀까지 들어왔다. "뭐? '놀부'라는 식당이 있다고? 게다가 맛이 무척 좋아? 음~ 한번 가 봐 야 겠구먼!" 흥부는 '놀부'에 도착했다. 흥부는 한번 먹고 그 맛에 반해 그 요리를 잔뜩 샀다. "이곳 사장이 뉘길래 이렇게 맛이 좋으냐? 냉큼오라 해라!" 놀부는 곳 나왔다. 둘이 눈이 딱 마주치는 순간, 둘 모두 놀란 눈치였다. "혀,형님?""너,너는 흥부?""왜 여기에...?""사실은 너에게 너무 고마워서..." 놀부는 사실대로 다 털어 놓았다. 흥부는 잘못을 뉘우치고 둘은 행복하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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