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정말 외로웠을 것이다. 원래부터 깊고깊은 산속에서 갖혀살고 더군다나형편도 어려운데다. 식구라고는 아빠,누나,나,그리고 소한마리가 다이라니 정말 외로운것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이다. 무엇보다 누나가 떠나갔을 때에는 정말로 마음이 아팠을 것이다. 그리고 의지할 친구가 하나도 없다는에 가옥한 현실이었을 것이다. 거의 밥먹다시피 매일같이 집에서 혼자 있다는게 지옥 같았을 것 같다. 외로움을 견디려고 메아리를 친구삼아 자신의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은 정말 어지간히도 외로웠나보다. 그리고 일부러 매정하게 그러시는 아버지가 정말 미웠을 것 같다. 속도 모르고 말이다. 오히려 마음이 더 아픈 사람은 딸을 떠나보내는 아버지 홀로 떠나가는 딸인데 말이다. 하지만 마음만큼은 아마도 아빠와 누나 못지않게 아팠을것이다. 주인공이 누나를 찾아 산넘어 산을넘어가는 장면은 정말로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밤이되어 어두어졌을 때에는 정말로 무서웠을것 같다. 그때 아버지가 나타났을때 얼마나 기뻣을까? 그리고나서 집에 왔을때 송아지가 태어났을때 얼마나 기뻣을까? 아마도 그 기쁜 상황속에 죽은어머니와 누나가 생각났을 것 같다. 어머니의 생김새,목소리도 모르지만 말이다. 주인공에게 그 송아지는 어떤 존재였을까? 아마도 한줄기의 빛을 스스로의 눈으로 보는듯했을것 같다. 아마도 남들에겐 하찮을지 몰라도 말이다. 그리고 글을 쓰다가 주인공을 위로하고픈 생각도 들었다. 전하고픈 말은 누나가 올때까지 아버지를 모시고 잘있으란 생각이다. 그리고 희망을 가지라는 말뿐이다. 내생각일 뿐이지만 주인공이 마지막에 한말이 누나에게 들리지는 않았겠지만 마음만은 그래도 전해졌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책을 다른 친구들이 일었으면 좋겠고 주인공을 이해하며 나와 같은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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