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에서 청렴으로> 독후감 |
|||||
---|---|---|---|---|---|
작성자 | 김화용 | 등록일 | 19.10.10 | 조회수 | 73 |
<부패에서 청렴으로> 독후감 뷔페에서 청렴으로는 공직 출신으로서 역사인물기행 작가인 김세곤 학장이 ‘청렴’에 관해 썼던 글을 모은 책으로 강조하는 주제들 중 청백리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싶다. 작가는 현재 36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2013년부터 전남 장성군 평생교육센터에서 청렴강의를 하고 있다. 청렴강의를 하며 청렴과 부패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신문에 기고도 하는데 우리의 고전과 역사를 통해 우리사회의 부패에 대해 이야기 한다. 청백리란 유교문화권에서 깨끗한 공직자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말로 조선시대에 특별히 국가에 의해 선발되어 청백리안에 이름이 올랐던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조선시대 정2품·종2품 이상의 고관과 사헌부의 대사헌, 사간원의 대사간이 추천하여 뽑던 청렴한 벼슬아치이다. 송흠은 본인이 탈 말, 아내가 탈 말, 어머니가 탈 말 각 한 필 씩 세 마리의 말만 받아 삼마태수라 불렸다. 또한, 여산군수로 있을 때는 예산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호산춘이라는 술을 손수 빚어 접대비용을 줄이기도 했고, 호산춘 담그는 법을 한글로 적어 부녀자들에게 널리 알렸다. 청백리에는 ‘성품과 행실이 올바르고 무엇을 탐하는 마음이 없는 관리’라는 소극적인 의미도 있지만 ‘인의가 넘치는 관리’라는 적극적인 개념도 의미한다. ‘부패’와 ‘무능’ 단어를 조합하면 네 가지 유형의 공직자가 있다고 한다. 청렴하고 유능한 공직자는 최고이고, 부패하고 무능한 공자는 퇴출감이다. 그런데 ‘부패하지만 유능한’ 공직자와 ‘부패하지 않으나 무능한 공직자’ 중에서 누가 더 나쁜 공직자인지는 선뜻 알기 힘들다. 부패 공직자는 처벌이 가능하여도 무능 공직자는 크게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 저자도 ‘책상에 앉아서 몸가짐만 깨끗하게 하고 뇌물은 안 받지만 공무는 적당히 하고 시간만 때우는 공무원, 백성의 어려움과 아픔은 전혀 생각 안하고 백성과 소통 안하는 공무원은 공직자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사실 그 동안 부패하지 않으면 청렴한 것이라고 생각해왔는데, 무능한 공직자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
이전글 | '선조들께 배우는 청렴의 마음가짐' 청렴독후감 |
---|---|
다음글 | 청렴독후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