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남초가 독서 토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원남초등학교(교장 마상인)는 지난 11월 15일, 22일, 24일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토론하는 도서관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하는 도서관 행사는 ‘책과 토론을 통해 삶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독서토론은 자유롭게 책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토론 주제(질문)를 모둠원끼리 만들어 내고 토론하는 비경쟁 독서토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2학년은 그림책 “마녀 위니”를 읽고 좋아하는 친구 유형과 싫어하는 친구의 유형 ‘베스트 3’을 뽑아 보면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3~4학년은 “구합니다. 완벽한 애완동물”을 읽고 ‘내가 완벽한 친구가 되기 위한 조건’에 대해 토론하였다.

5~6학년은 “일수의 탄생”을 읽고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원하는가, 왜 이렇게 사는가?’라는 질문을 주인공의 삶을 통해 토론해 보았다.

박상은 학생(6년)은 “독서토론이 지루하고 힘들 줄 알았는데,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나와 다른 친구의 의견을 들을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하며 책에 대해 더욱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승자(원남초 교사)는 “어린이들이 비경쟁 독서 토론을 통해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책에 담긴 우리 삶의 의미를 친구들과 함께 나누며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