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선생님' 덕분에 꿈·끼 쑥쑥

원남초, 요가·영어교실 등 재능기부 교육활동 '호응'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 원남초등학교는 6월 중간놀이와 방과후 시간에 '키 크기 요가 요가'와 '굿모닝? 영어 책 놀이' 원남초 학부모의 재능기부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원남초 학부모 중에서 홈 트레이닝 강사와 휘트니스 센터 요가 강사로 활동하시는 부모로 원남초 어린이들의 성장기의 신체발달을 위한 요가교육을 기부했다.

또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수년간 외국에서 생활한 학부모의 영어부문 재능기부로 영어 배우기, 영어 책 읽어 주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런 활동은 교육기부 참여를 확대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과 다양한 교육자원 확보를 통한 공교육 역량강화뿐만 아니라 범사회적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교육기부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원남초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학교 교육에 참여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