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초등학교(교장 마상인)는 2017년 쌀중심․ 자율중심․ 전통음식 식습관 교육학교로 선정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교와 가정에서의 연계한 식생활교육으로 원남 어린이가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부모,보호자,교육관계자 등의 적극적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우리가족 쌀국수 먹는 날’사진콘테스트를 개최하여 가족이 모여 쌀국수 먹는 모습의 사진을 학교홈페이지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원남초는 가족의 행복한 식사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각 가정으로 국산쌀로 만든 쌀국수를 보내드려 가정에서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다.

박다현(1학년) 학생은 “외가까지 가서 할아버지와 함께 쌀국수로 잔치를 벌였다”고 했으며, 김태완(3학년) 학생은 주말에 오시는 아빠를 기다렸다가 가족이 쌀국수 먹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에 행복의 의미를 더했다.

마상인 교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는 아이들의 인성에 많은 영향을 준다”며 “소박하지만 가족끼리 쌀국수 맛있게 드시고 더욱 화목한 가정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