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 지역에서는 15일 스승의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음성 원남초등학교 학생들은 접고 오리고 만든 정성어린 카네이션을 선생님들의 가슴 달아 주었다. 음성교육지원청 제공

음성 지역에서는 15일 스승의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음성 원남초등학교는 이날 스승의 날 감사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됐다. 이 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건강 간식을 증정하며 서로의 마음을 편지에 담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들은 접고 오리고 만든 정성어린 카네이션을 선생님들의 가슴 달아 주고 점심식탁에는 감사의 미역국과 케이크로 사랑의 밥상을 준비했다.

음성 삼성중학교는 이날 교사의 가족들을 초청해 '교사 가족 초청 수업 공개 및 진로 특강'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사의 가족들을 초청해 학교에 대해 소개하고, 가족들이 직접 교사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가족들은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평소 궁금해 해왔던 자녀·남편·형제자매의 교직 생활을 눈으로 직접 보고 공감할 수 있었다.

음성 무극초등학교는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꿈·인성 키움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음성노인복지회관의 어르신들, 지역의 예체능 강사가 1일 교사가 되어 교사들의 일상을 치험했다. 이들 1일 교사들은 각기 다른 4개 마당에서 마술사 체험, 미소 거울 만들기, 캘리그래피로 꿈과 가훈을 쓴 부채 만들기, 짚으로 민속 제기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제기 차기, 뻥튀기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